처음 시도 하는 만큼 우뭇가사리로 만드는 푸딩 전문점이라는 것을 연상시킬 수 있는 직관적인 언어, 외국인들도 쉽게 말할 수 있는 언어, 그리고 무엇보다 손님들이 부르는 순간 사랑스럽고 귀여워지고 두번 부르고 싶은 그런 단어이고 싶었습니다.
우뭇가사리는 제주 해녀 소득에 절반을 차지할만큼 중요한 주 수입원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활용가치가 낮아 묵정도로만 소비하고 대부분 해외수출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제주 우뭇가사리는 국내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남해안으로 갈수록 좋은 우뭇가사리가 자라며, 특히 제주 우뭇가사리는 세계적으로도 최상위 품질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우무는 이 품질 좋은 우뭇가사리가 수출에만 의존한다는 점이 아쉬워 다양하게 활용할 방안을 찾고있습니다. "우뭇가사리가 뭔데?" 하는 작은 궁금증에서 시작되어 디저트샵 '우무'를 만들고 신선한 화장품 ‘우무솝’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우리로 하여금 제주 우뭇가사리를 접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내드리기 매일을 정성껏 보내고 있습니다.
우무를 부르는 순간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umu-